72개 시·군에 중형고용센터 등 설치…“촘촘한 고용서비스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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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오늘부터 인터넷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센터에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금 신청을 인터넷으로 받는다. 12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시행되며, 7월 1일부터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2020.6.1 scape@yna.co.kr/2020-06-01 12:46:40/

정부가 올해 안에 전국 72개 시·군에 중형고용센터 및 출장소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중형고용센터 등 신규설치 및 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98개소 등 현재의 고용서비스 접점 101개소에 추가로 중형고용센터 및 출장소 72개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중형고용센터 등은 현재 101개 고용센터에서 중형고용센터 32개소와 출장소 40개소가 신설되어 총 173개소로 확대된다.
올해 안에 중형고용센터 등은 현재 101개 고용센터에서 중형고용센터 32개소와 출장소 40개소가 신설되어 총 173개소로 확대된다.

이번 공공 고용서비스 접점 확대 계획은 내년 1월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가하게 될 고용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센터 접근성 및 일자리 해결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관할 고용·복지 서비스 수요와 인구 및 고용센터까지의 이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충청남도 당진시, 경상북도 상주시 등 32개 지역을 중형고용센터 설치 예정지로 선정했다.

이 곳에서는 고용센터·지자체·새일센터 소속 5명 내외의 직원이 국민취업지원제도(도입 전까지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중심으로 취업 및 구인기업 지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롭게 설치하는 중형고용센터는 향후 시설 공사, 참여기관 입주 협의 등을 거쳐 준비된 중형고용센터 순으로 10월부터 개소해 연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고용서비스 종합 안내 및 상담,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는 40개소의 이동출장소는 이동거리가 1시간 이상이지만 행정 및 일반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이곳은 고용센터 직원이 사전 협의된 장소·일정에 따라 매주 2∼3회 정례적으로 자치단체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형고용센터 등 설치 예정지역.
중형고용센터 등 설치 예정지역.

권기섭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고용보험의 틀 밖에 있는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및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안착 등 고용안전망 확충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일자리와 일거리를 찾는 모든 구직자들이 고용안전망 확대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더욱 촘촘하게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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