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은 지난 20일 앙카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2 골든벨을 울려라’ 지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든벨을 울려라’ 지식 경연대회는 터키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터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지식경연대회와 문화공연을 병행한 문화 한마당으로 마련됐으며, 지원자 260여 명 중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발행하는 ‘FACTS ABOUT KOREA’ 책자에서 한국에 대한 지식 전반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최근 이슈를 고려해 한복, 김치, 독도 등과 관련된 문제도 포함됐다.
아울러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원 공연단의 부채춤, 소고춤, 사물놀이 등 한국전통 공연도 진행됐으며, 케이팝 커버댄스 동아리팀이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40번 문제까지 맞춘 메르베 누르 귤야프락이 1등을, 세린 외렌이 2등, 누르세나 딘츠가 3등을 차지했다.
1등 수상자인 메르베 누르 귤야프락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 역사, 지리, 정부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1등을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꿈이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은 “올해는 작년에 약속했던 것처럼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케이팝 커버댄스와 부채춤, 소고춤, 사물놀이 등 문화원 공연단의 공연도 병행한 문화한마당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식경연과 문화공연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주터키한국문화원
